농촌진흥청이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병해충 사전 예방 중앙 예찰단'을 운영합니다.
농진청은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조재호 청장과 조근제 함안군수, 농협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 예찰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5개 반 62명으로 구성된 중앙 예찰단은 식량 작물(보리, 밀), 과수(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밀감), 노지채소(마늘, 양파, 고추, 배추, 무) 등 각 작목 주산지 64개 시군에서 활동할 계획입니다.
특히 주산지별 기상 정보(데이터)와 작목별 생육을 분석한 결과 등을 토대로 병해충 발생 우려 지역을 파악하고 효율적 방제 기술을 지원합니다.
또, 생육 시기별 안정 생산 기술을 전파해 병해충 대발생을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중앙 예찰단은 농업기술명인, 현장 명예 지도관 등 선도 농가의 병해충 발생 상황 및 방제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해 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 지원도 펼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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